못소알레디 남아공 복지부 장관 '고촌상'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왼쪽 세 번째)은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고촌상은 아론 못소알레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 장관(첫 번째)과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이 공동 수상했다.

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진단 시스템과 치료 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시행해왔다.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로 이뤄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