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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미뤄도 난임은 걱정돼" 난자 보관 여성 5년간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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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원 냉동 난자 시술자 2013년 23명→2017년 288명
    "출산 미뤄도 난임은 걱정돼" 난자 보관 여성 5년간 12배
    결혼, 출산 등을 미루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이른바 '냉동 난자'로 불리는 난자 동결보관 시술을 받는 여성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차병원그룹에 따르면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차병원 서울역센터에서 난자 동결 시술을 받은 여성은 2013년 23명에서 2017년 12배 이상인 288명으로 늘었다.

    보관하는 냉동 난자의 개수는 환자에 따라 다르다.

    차병원은 2016년 보건복지부의 '난자 동결보관 사업에 대한 현황조사' 기준 가장 많은 난자를 보관 중인 의료기관이다.

    5년간 전체 차병원에서 난자 동결보관 시술을 받은 여성은 총 648명이다.

    30대(310명)가 절반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43명이었고 20대도 90명에 달했다.

    50세 이상은 5명이었다.

    의료계에서는 과거 항암 치료를 앞둔 암 환자들이 난소 기능 상실에 대비해 난자 동결을 시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결혼 여부나 질병 유무와 관계없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결혼이나 출산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는 여성들이 '보험용'으로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허윤정 차병원 서울역센터 교수는 "냉동 난자 시술이 과거보다 많이 알려지면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30대 초반의 기혼 여성은 물론 20대 미혼 여성도 적지 않게 찾는다"고 말했다.

    만혼(晩婚)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은 데 따라 난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불임(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만8천703명에 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우려나 걱정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냉동 난자 시술을 받기보다는 개인의 신체적 조건과 상황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 교수는 "난소의 기능은 대개 만 37세를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개인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난자 동결 시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난소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난소 기능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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