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기관 '팔자' 감소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세가 줄면서 장중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2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5포인트(0.13%) 오른 2159.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의 큰 폭 반등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 변동성은 여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과 171억원의 순매도다.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을 줄이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046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72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이 2% 넘게 뛰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했다. 2.42포인트(0.33%) 오른 742.90이다. 외국인은 41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은 장중 순매도세를 멈추고 3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374억원 순매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0원 상승한 11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