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내년에는 마스터스 우승, 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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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타이거 우즈 인비테이셔널 행사에서 2018시즌을 돌아보고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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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개최 사실이 공표된 11월 필 미컬슨(미국)과의 일대일 매치 플레이 대결과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올해 우즈의 남은 일정이다.
우즈는 또 2018시즌을 돌아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0승을 채운 것은 큰 의미였다"며 "특히 마지막 날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와 같은 경쟁자들을 꺾고 5년 만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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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로 다음 주에 열린 라이더컵에서는 4전 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우즈는 "사실 라이더컵까지 뛰는 일정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며 "많이 피곤했고 체중도 빠져 있을 정도였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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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다음 시즌 일정에 대해 "현재 출전할 대회를 검토하는 중"이라며 "프레지던츠컵에도 직접 선수로 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019년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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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까지 자력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갈 수 있다.
우즈는 "단장 추천 선수라도 부탁해야겠다"고 농담하며 "선수를 겸하는 단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9년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기대하는 대회는 무엇이냐'는 말에 "아, 첫 대회"라고 답했다.
2019년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순으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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