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계명대 영덕 태풍 피해 성금 2000만원 전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계명대 (사)계명1%사랑나누기, 15일 영덕군 방문해 태풍피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
    계명대 영덕 태풍 피해 성금 2000만원 전달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난6일 태풍 콩레이의 예상치 못한 진로 변경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으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영덕지역은 이번 태풍의 피해로 1200여 가구가 침수되고 6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김용일 계명대 학생부총장 일행은 영덕군청을 방문해 이희진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영덕이 다시 활기를 찾는데 써 달라”며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희진 군수는 “실의에 빠진 영덕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해와 생각보다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대의 이번 성금은 교직원 1000여 명이 월급 1%를 떼어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사)1%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됐다. 2004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돼 운영 중인 (사)1%사랑나누기는 연간 4억 원을 조성,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 불우이웃 돕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0년 연평도 포격 피해자를 위해 1000만 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5000만 원, 2013년 포항 산불피해주민돕기 2000만 원, 필리핀 태풍 피해 주민돕기 2000만 원, 2014년 세월호 피해지원 5000만 원, 2015년 네팔 지진 성금, DMZ목함지뢰 피해 장병 성금, 미얀마 폐광석 피해민 구호 성금 2000만 원, 2016년 울릉도 집중호우 수혜복구 성금 1000만원, 2017년 멕시코 지진 구호성금 1 500만 원, 2018년 라오스 수해복구 상금 2000만 원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솔선수범해 모금과 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봤냐구요? 아니요"…김포 맘카페, 보육교사 자살로 내 몬 마녀사냥

      김포 맘카페에 올라온 글 하나로 3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신이 근무하던 어린이집의 원생 학대를 의심 받았기 때문이다. 교사가 숨진 후 모든 것은 오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

    2. 2

      '미세먼지의 계절' 앞두고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17개 시도·환경부, 전국 273곳서 경유·휘발유 차량 검사미세먼지 농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이 이뤄진다.환경부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

    3. 3

      '여직원 성폭행' 혐의 한샘 前직원, '합의 성관계' 주장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구업체 한샘의 전 직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박모씨의 변호인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성관계를 한 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