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ELS 4종을 모집한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ELS 4종을 모집한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리자드 쿠폰이 일반 쿠폰보다 더 높은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19일 오후 1시30분까지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17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8.1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리자드쿠폰은 일반쿠폰의 1.5배 지급)

또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1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1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55%(연 5.1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1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리자드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19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7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60%다. 단, 5차 조기상환까지는 녹인이 없고, 만기에만 녹인 60% 조건을 관찰하는 녹인배분형 ELS다. 2년 반 동안은 녹인이 없어 시장급락에 대비할 수 있으며, 만기에 6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3년 동안의 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2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월0.45%의 쿠폰이 지급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1차)·95%이상(2차)·90%이상(3차)·85%이상(4차)·80%(5차)·70%이상(만기)이다. 녹인은 50%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