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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사장 "신설법인 설립은 조직에 중요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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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 갈등 커지자 임직원에 이메일 보내 설득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를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심화하자 법인 분리의 정당성을 직접 설득하고 나섰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가칭) 설립은 우리 조직을 더 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도약인 동시에,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함으로써 한국GM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GM이 한국GM에 배정한 글로벌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그램은 한국GM의 능력을 인정하는 자신감의 표시"라며 "이는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 설립에 이어 한국GM이 국내 생산 및 수출, 내수 판매에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고품질의 차량과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또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으로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해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판매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조금씩 판매 회복이 나타나는 가운데 이 모멘텀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동시에 최고 품질의 차량을 내수 고객과 수출 시장에 공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카젬 사장은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 설립과 부평공장에 대한 5천만달러 추가 투자 등의 변화는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한국GM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사가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한 팀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GM은 제품 개발 확대, 회사 지위 격상 등을 이유로 생산공장과 별도로 연구개발을 전담할 신설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노조는 신설법인이 세워질 경우 나머지 생산 기능은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법인 분리를 반대하고 있다.

    15∼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78.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할 경우 노조는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GM 사장 "신설법인 설립은 조직에 중요한 도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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