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홍대 택시 탄 곳 분석했더니…뚜렷한 카카오 효과
스마트폰 택시 호출서비스 카카오택시가 나온 이후, 승객이 원하는 곳에서 택시를 잡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시내에서 택시 호출이 가장 빈번한 이태원과 홍대거리의 승차장소 분산 효과를 측정한 결과, 카카오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홍대 택시 탄 곳 분석했더니…뚜렷한 카카오 효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태원과 홍대의 승객 탑승지점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불과 1년 새 승차장소 분산효과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과거에는 승차 장소가 대로변의 랜드마크 건물 위주였으나, 점차 작은 건물이나 이면도로, 소로까지 확산되었고 이 현상은 해가 거듭될수록 가속화되고 있다"며 "도보 이동 없이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바로 택시를 탈 수 있다면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해야 하는 이유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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