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15분께 일본 동부 지바(千葉) 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진앙은 지바현 북동부로, 진원 깊이는 50㎞다.

이 지진으로 지바현 산무(山武)시에서 진도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또 이바라키현 일부에서 진도3, 도쿄 일부에서 진도2의 진동이 각각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