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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관함식 해상 사열한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알리는 뱃고동 소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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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마을 상처 치유에도 최선"
    < 해상 사열 참여한 美 핵 추진 항공모함 레이건호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해상 사열을 하고 있다. 왼쪽 멀리 보이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날 해상 사열에 참여한 뒤 12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할 예정이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해상 사열 참여한 美 핵 추진 항공모함 레이건호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해상 사열을 하고 있다. 왼쪽 멀리 보이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날 해상 사열에 참여한 뒤 12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할 예정이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펼쳐진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해상 사열을 했다.

    주빈인 대통령이 탑승하는 좌승함(座乘艦) ‘일출봉함’에 오른 문 대통령은 함상연설에서 “해양 강국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오늘 관함식은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함식에는 국내외 함정 39척과 항공기 24대가 참여했다. 사열 시작과 동시에 일출봉함에는 ‘조선수군 대장기’가, 독도함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가 각각 게양돼 의미를 더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해군기지 문제로 오랜 기간 갈등에 휩싸였던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상처 치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하며,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관함식이 끝난 뒤 강정마을 주민들과 별도로 만나는 시간을 보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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