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1. 트럼프 "카쇼기 사건, 사우디에 언급…진상 파악 할 것"

2. 므누신 "중국, 위안화 경쟁적 절하 해서는 안돼" 경고

3. EU, 2030년까지 자동차 탄소배출량 35% 감축 합의

4. 소프트뱅크, 세계1위 사무실 공유업체 인수 추진

5. 131년 역사 미국 시어즈 백화점, 파산보호 신청 준비


5. 1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 백화점인 시어스가 파산 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알려졌습니다. 시어스는 현재 1억 34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적자에 온라인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오히려 이중고에 처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세계 1위의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의 지분 50%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위워크로 본사를 이전할 수도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유럽연합이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탄소배출량을 추가로 35%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WSJ은 이미 탄소 배출 규제가 삼엄한 유럽에서 추가로 감축안을 내놓으면서, 이미 무역분쟁으로 타격을 받고있는 자동차 업계에 또한번의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봤습니다.

2. 앞서, 중국 상무부에서 미국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한데 이어, 므누신 장관은 환율조작국 지정을 앞두고, 중국이 위안화를 경쟁적으로 절하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위안화가 올해들어 6.5% 내렸다며 위안화 이슈는 무역논의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 얼마전 워싱턴포스트에 사우디 왕실에 비판적 기사를 기고했던 자말 카쇼기 기자가 사우디 정부로부터 납치 뒤 살해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WSJ은 그간 트럼프 정부가 사우디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온 만큼, 암살 사건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미국과 사우디 관계가 틀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 "기술주 7년래 최악의 하루…월가, IT 비중 축소 나서"

2. JP모건 "세계 증시 위협 요소, 금리 아닌 유가와 중국"

3. 시카고 연은 "미국 경제 좋아…금리 추가 인상 지지"

4. 골드만삭스 "유가, 현재는 괜찮지만 향후 문제 될 것"

5. 화웨이, 인공지능 칩 공개…퀄컴·
엔비디아와 경쟁



5. 화웨이가, 인공지능 칩을 공개하며 퀄컴과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이 장악하고있는 첨단기술 분야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화웨이는 새 모델 어센드 910을 공개하며, 보다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CNBC는 알리바바도 내년 AI 칩 생산을 예고한만큼, 미중 기술 전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4. 골드만삭스는, 현재는 원유 가격이 문제가 없지만,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은, 이란의 원유수출이 줄고 있긴 하지만, 다른 산유국들의 재고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봤는데요, 하지만 인도가 이란 제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바 있어, 이런 비협조 움직임 계속된다면 유가 향방은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매우 좋고, 실업률도 3.5%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예상된 금리 인상 경로가 옳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그는 3% 사이로 추정되는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하려면 기준금리가 조금 더 올라야 한다며, 추가 인상을 지지했습니다.

2. JP모건은 세계 증시를 위협하는 요소로 금리는 스쳐 지나가는 소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더 큰 하락재료는 유가와 중국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P모건은 미국이 이란을 제재하기에 가장 나쁜시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최근 중국과의 갈등이 경제를 넘어서 정치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도 위험요인이 더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1. 오늘 뉴욕증시 폭락에 대해, CNBC는 기술주가 2011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맞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채권금리 오름세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고, 여기에 IT기업들의 3분기 실적악화 우려가 나오면서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는데요, 이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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