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원, 오는 21일까지 '테크톤 플러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테크톤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기술기반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공공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창업 비즈니스모델 발굴 프로그램이다.

테크톤 플러스는 기술(Technology)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기술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테크톤 대회를 개최하고,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까지 후속지원(Plus) 해주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융기원과 경희대학교가 주관하며, CJ제일제당, 네이버 D2 Startup Factory, 차의과학대학교의 후원으로 실시된다.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과 기술지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융기원과 서울대학교, 도내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들을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효과적으로 매칭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등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융기원은 오는 21일까지 팀 혹은 개인참가자 6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경기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경기도 소재 '초기 창업자'로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또는 경기도 거주 대학(원)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융기원은 융기원과 서울대, 경희대, 차의과학대가 참여해 공개한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기술 총10가지에 대해 예비창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개기술 사전설명회’를 오는 12일 융기원 2층 세미나룸1에서 갖는다.

융기원은 이번에 선발된 창업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9일~10일 2일간 ‘테크톤:기술창업 비즈니스모델 발굴 캠프’를 실시하고 우수팀 총10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정택동 융합기술원 원장은 “융기원은 테크톤플러스를 통해 공공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탄생시키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떼고자 하며, 기술창업에 대한 저변이 도내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예비창업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로 융기원 홈페이지를(https://aict.snu.ac.kr)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