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고가주택과 다주택 보유자가 내년에 부담해야 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 세제개편안의 내용을 토대로 본인의 세부담액을 계산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올해보다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렵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발빠르게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KB부동산 Liiv ON' 부동산 세금계산 서비스는 PC 웹 사이트 또는 리브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해 주소와 보유기간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올해 기납부 금액과 내년 예상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적시에 업데이트된 부동산 관련 세금계산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부동산 Liiv ON'은 은행권 최초의 부동산플랫폼으로 고객, 중개업소, 은행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연립·다세대 주택에 대한 자동가격추정모델(Auto Valuation Model) 시세를 선보였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