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를 추모하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를 추모하며](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7962439.1.jpg)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1막에서 ‘왕자님, 들으세요(Signore ascolta)’는 강인한 주인공 투란도트 공주가 아니라 칼라프 왕자를 연모하는 가련한 시녀 류의 노래다. ‘아, 자비를…’이라며 길게 뽑는 마지막 구절에서 카바예의 놀라운 메차 보체 테크닉이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영원성을 느끼게 할 정도로!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