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페이스북 한국인 정보 유출 확인 중..."의법처리"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페이스북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해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및 유출경위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며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천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페이스북의 타임라인 미리보기 기능의 보안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국내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예상되는 이용자는 모두 8만5천893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