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싱크로율은 300%"라면서 "욕심이 나는 캐릭터라서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뷰티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안재현은 맑고 깨끗한 신부지망생 류은호 역으로 발탁됐다. 류은호는 청량한 기운을 품은 심성에 극강의 비주얼까지 장착했을 뿐 아니라 한세계(서현진 분)의 비밀을 알고 지켜온 친구다.
안재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8kg 정도 살을 찌우면서 몸을 키웠다. 그만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하고 싶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행복하다"는 말도 더했다.
안재현은 "대본이 정말 재밌다"며 "이런 작품에 제가 출연할 수 있어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인사이드'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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