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상승 출발해 장중 2,3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32%) 오른 2,350.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7포인트(0.28%) 오른 2,349.64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약달러 기조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낙폭 만회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추세적인 강세장 전환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1억원, 1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64%), 셀트리온(0.51%)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5%)만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34%) 오른 824.9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59포인트(0.31%) 오른 824.86로 개장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75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17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2%), 신라젠(0.20%) 등이 오르고 에이치엘비(-0.50%), 나노스(-0.25%)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