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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이란 제재 부각에 상승…국내 휘발유값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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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제재 움직임에 상승했다.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3달러) 오른 7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82.8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는 11월 초 미국의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 복원을 앞두고 수급 우려가 부각됐다. 제재에 따른 이란의 원유 공급물량을 보충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이 일부 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소된 양을 모두 채우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L당 평균 9.3원 오른 1650.2원으로 집계됐다. 보통 휘발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165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셋째 주의 1656.0원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9.0원 오른 1451.5원에 판매되며 1450원선을 넘어섰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감산 참여국들의 추가 증산 합의 불발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6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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