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 수출, 4분기도 증가세 이어갈 듯 "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무역협회 보고서
    한국 수출이 4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중 통상 분쟁과 신흥국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아 수출 증가폭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1013개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EBSI 지수는 101.3으로 7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향후 수출 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이다.

    석유제품과 생활용품,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 등의 수출은 3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및 부품은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 호조로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고, 생활용품은 인도와 중남미 등 수출 시장의 다변화로 인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 및 비철금속과 가전, 플라스틱 및 고무 등은 수출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점쳐졌다. 가전 부문은 해외 생산 확대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해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무역업계 "4분기에도 수출 증가하지만 상승폭은 둔화"

      무역협회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조사무역업계는 수출이 4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지만 상승폭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국내 1천1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수출산...

    2. 2

      9월 일평균 수출 사상 최대 전망… "월간 실적은 감소"

      조업일 감소에 추석이 원망스러운 산업부, 9월 수출 '총력전'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달 일평균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추석 연휴 때문에 조업일이 줄어 월간 실적은 작년보다...

    3. 3

      1∼20일 수출 21.6%↑…"9월 전체는 추석연휴로 감소 가능성"

      9월 수출이 반도체·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6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