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 국장으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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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국립장례식장에서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우옌 티 낌 국회의장 등 장례위원과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쫑 서기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꽝 주석의 별세는 베트남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영결식에 이어 베트남 국기로 싼 꽝 주석의 관이 유리 상자에 담겨 대포 모양의 영구차에 실렸고, 국기탑과 바딘 광장 등 하노이 시내를 행진했다.

꽝 주석은 이날 오후 고향인 베트남 북부 닌빈 성에서 영면하게 된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빈소를 찾아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는 등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현지 언론은 약 5만 명이 조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1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