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나 휴식을 중시하는 30∼40대가 안마의자의 주 구매층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지난해 추석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3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30대(30.8%), 50대(20.1%), 60대 이상(12.1%), 20대(5.7%)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지난해 설이 있었던 1월은 연간 총판매량의 11.9%, 추석이 있었던 10월은 15.2%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이마트는 안마의자와 안마기가 명절 효도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건강과 휴식을 스스로 챙기는 30∼40대 층에서 자신을 위해서도 구매하면서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안마의자·안마기 7종에 대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삼성, KB국민, NH농협, 우리)로 결제 시 '코지마 안마의자 홀릭'을 50만원 할인된 128만원, '브람스 테드 안마의자'를 50만원 할인된 248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 밖에도 3만∼6만원대 안마기도 내놓았다.
안마의자 30∼40대가 주로 구매… 이마트 최대 30% 추석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