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뉴욕 증시, 美 금리 상승에 은행주 강세…다우 0.61%↑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 증시, 美 금리 상승에 은행주 강세…다우 0.61%↑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주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는 다소 부진했다.

    19일(미국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8.80포인트(0.61%) 오른 2만6,405.76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3.64포인트(0.12%) 상승한 2,907.95에 거래됐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7포인트(0.08%) 소폭 내린 7,950.0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7개가 하락했다. 기술섹터가 0.10% 내렸고, 고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섹터, 부동산섹터, 통신섹터는 각각 2.12%, 0.91%, 1.35% 하락했다. 반면 금리상승을 반기는 금융주는 1.76% 올랐다.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이날 장중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골드만삭스, JP모건은 각각 3.14%, 3.09% 올랐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3.70%, 2.68%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3.08%까지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유틸리티, 부동산, 통신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이 상승해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인 주식의 대체재를 찾은 영향이다.

    아마존은 0.75% 내렸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아마존이 소매상들의 데이터를 이용해 경쟁을 억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뉴욕증시, 對중국 관세 발표 임박…다우 0.35%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55포인트(0.35%) 하락한 26,062....

    2. 2

      트럼프 "증시 폐장 이후, 중국 관세 부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한다.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증권시장이 폐장한 이후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발...

    3. 3

      뉴욕증시, 트럼프 '중국 추가관세' 예고로 하락…나스닥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추가관세 조치 예고로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졌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