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도 인정한 4차산업 아이디어…코리아텍 창업동아리에 2억원 지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교내 창업동아리 4개 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천안시의 창업지원 동아리로 선정돼 지원금 2억4000만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 창업동아리 306쿠루(Crew)와 노아스 악(Noah’s ark)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에 선정돼 각각 지원금 1억원을 받는다.

306쿠루는 맞춤형 의류매장 스타일링 중개서비스 플랫폼, 노아스 악은 드론과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교량 유지관리 시스템으로 창업했다.

에이블(able)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력장치, 슈퍼라이프(Superlife)는 유튜브 수익성 검토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각각 천안시 보조금 2000만원과 1650만원을 받는다.

306쿠루를 창업한 최두영 씨는 "창업동아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맞춤형 스타일링 외에 사람과 가치를 연결해주는 쪽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노아스 악의 김영석 씨는 "첨단 시설을 활용해 오래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안전검사와 유지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