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이 내년 3월 5세대(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장비 매출 증진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서진시스템은 전날보다 1700원(4.56%) 오른 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증권은 이날 서진시스템에 대해 5G 통신장비 발주가 곧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국내 통신사들의 장비 투자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진시스템의 통신장비 사업 분야 매출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G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전국망 도입을 위해서는 향후 3~4 년간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서진시스템 통신장비 매출도 함께 우상향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