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과음·과식 많은 명절… "독 쌓이는 간을 지켜주세요"
명절에는 고기, 튀김, 부침개 등 고지방·고단백질 음식을 과식하기 쉽다. 친지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거나 장거리 운전으로 몸을 혹사하기도 한다. 간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폭식과 폭음은 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 명절 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간 내 염증성 괴사 및 섬유화를 초래할 수 있다.

간은 상태가 나빠져도 증상을 쉽게 보이지 않는 만큼 평상시 정기 검진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간에 좋은 약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명절에 고향을 찾기 전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미리 챙겨두는 것은 어떨까.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은 간에 좋은 대표적 성분 가운데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성분이다.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UDCA를 함유한 대표적 간 기능 개선제다. UDCA는 웅담의 핵심 성분이다.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해독 작용을 도와 독소·노폐물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한다. 콜레스테롤의 간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항산화 작용으로 간 섬유화를 막는 등 간 기능 수치를 개선한다. 또 음주로 인한 체내 에탄올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체내 담즙산의 UDCA 비율은 5% 정도다. 이를 꾸준히 보충해주면 면역력 증가와 간 기능 활성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을 통해 UDCA 효능을 검증했다. 이 임상 결과는 2016년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국제임상저널 ‘IJCP’에 실렸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우루사를 8주간 복용한 간 기능 장애 환자 중 80%가 피로 개선 효과를 봤다.

우루사에는 UDCA 성분 외에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가 들었다. 만성 간 질환자의 간 기능 개선, 간기 능 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는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며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