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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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이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러한 내용의 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연말 또는 내년 초 25% 수준까지 올릴 예정이다.

미국은 1097개 품목 500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 중이다. 이와 별도로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정하고 지난 6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