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은 액상소화제 '까스명수'의 새로운 복고풍 광고 '소화극장'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블TV 유튜브 영화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발포 액상소화제의 원조는 까스명수임을 알림과 동시에 2030의 젊은 소비자층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70년대 영화를 보는 듯한 소화극장은 남자편과 여자편으로 구성돼 있다. 계획에 없던 직장 상사와의 식사, 한번 끓인 곰탕을 3일째 먹은 날 등 누구나 경험해 봤을 상황을 담아 다양한 계층의 공감대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까스명수는 1965년 삼성제약이 국내 최초로 소화제에 탄산을 넣어 출시했다. 삼성제약은 새로운 까스명수 광고를 시작으로 액상소화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판촉에 나선다.

삼성제약의 까스명수는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 수출되고 있으며,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