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평양정상회담 공식수행원 14명·특별수행원 52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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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는 더 활발해 질 것이고 남북을 오가는 일이 일상이 되는 날도 꼭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이번 평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모두 14명입니다.

또, 경제계 인사의 경우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합니다.
이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 합니다.
준비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수행원 가운데 자문단 및 학계에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등이 포함됐으며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김주영·김명환 양대 노총 위원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입니다.
또, 종교계에서는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이홍정 KNCC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이 위촉됐으며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유홍준 교수, 차범근 축구 감독, 현정화 탁구 감독, 박종아 아이스하키 선수,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도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영양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북한에 큰 할아버지)과 대학생 이 에스더 양(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이 특별수행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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