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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평양 숙소, 백화원초대소… 경제인은 고려호텔서 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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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남북정상회담 D-1
    제3차 평양 남북한 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가 16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저녁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오후 3시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 통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선발대는 이날 오전 6시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으며 낮 12시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선발대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 취재진 등 93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선발대에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포함됐다. 그는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깜짝 공연’을 연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수행원이 묵을 숙소는 정상급 외빈에게 제공하는 북한의 영빈관 격인 백화원초대소로 정해졌고, 특별방문단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 방북 직전 서 비서관은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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