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 2대를 활용해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대치과병원, 경남약사회 등 의료진과 공단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30여 명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적정한 수준의 약도 제공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도시벽지 및 의료사각지대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부산지역본부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상술 대병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간 내어 찾아준 의료진과 공단봉사단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 인연을 계기로 합천을 자주 찾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고신대복음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남해다랭이 마을, 거제 연담마을과 1원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도농상생을 위한 의료 나눔, 농촌일손 돕기 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마다 4~5차례 행사를 가지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