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원격 무인 지뢰제거 시연...위험 현장 활용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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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전시회로, 30개국 250개 업체가 참여해 1200여 개 부스에서 각국 지상군이 사용하는 최첨단 지상 무기와 대테러 장비를 선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 `로하우`와 공동으로 국방부 과제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사업에서 개발 중인 5G통신 기반 중장비 원격조작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했면서 LG유플러스는 5G 초고속 통신과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을 제공하고 로하우는 원격제어로봇장치(‘고스트’)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위산업전에서 선보이는 5G 통신 기반 원격조작 시스템은 지뢰제거 현장에서 인명피해를 방지할 뿐 아니라, 제철소, 폐기물 처리, 건물 철거 등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중장비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향후 전 세계에서 지뢰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DMZ의 지뢰제거 작업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양대학교 공학박사 한창수 교수는 "원격조종 로봇 시스템 고스트는 굴삭기 제어 조이스틱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볼트로 체결이 가능한 손쉬운 탈부착 방법이기 때문에 어댑터 변경을 통해 다양한 굴삭기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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