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어제보다 매력적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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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 master@w-jewel.or.kr >
![[한경에세이] 어제보다 매력적인 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7.17703971.1.jpg)
이 마음을 확대해 일을 하는 모습에서도 자신을 마치 무대에 오른 배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무대에서 바라보면 객석은 어둡게 암전돼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관객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없다. 나를 바라보는 관객이 수백 명일 수도 있고 고작 몇 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무대 위의 공연은 그저 진행될 뿐이듯 나 또한 항상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올바른 결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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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매 순간을 그렇게 투명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인가?’ 하며 약간은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제안하는 나조차도 100% 투명했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과 그렇게 생각을 하며 노력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투명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더라도 때로는 실수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배우가 무대에서 하는 실수 하나로 공연 전체를 평가하지는 않는다.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배우의 진정성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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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자신의 평판은 지금껏 자신이 해온 생각과 행동이 만든 것이다. 보이는 곳에서만 자신을 아름답게 꾸민 사람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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