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3' 박명수·엄현경 하차…유재석 중심으로 대대적 개편
개그맨 박명수와 배우 엄현경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한다.

KBS는 12일 "'해피투게더' 시즌4 기획을 논의 중이다. 개편 시기는 미정이지만 일단 박명수와 엄현경은 하차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명수는 지난 2007년부터 '해피투게더' 시즌3 MC로 나서 유재석과 함께 MBC '무한도전'과 또 다른 콤비 호흡을 이뤘다. 무려 11년간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기 때문에 아쉬워 하는 팬들도 많은 상황이다.

엄현경은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입담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프로그램 새 시즌 개편과 맞물려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하게 됐으며 이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해피투게더' 측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완전하게 새로운 시즌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3가 2007년 시작해 무려 11년을 지속했으니 변화를 줄 때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피투게더' 측은 시즌3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시즌4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