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이 운영하고 있는 ‘황학동온라인’은 주방 집기 구매에 어려움을 느끼는 창업자들을 겨냥했다. 온라인으로 필요한 품목과 규격을 요청하면 판매 업체들로부터 신품과 중고품 견적서를 받아준다.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식당용 집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방 집기 판매사에도 도움이 된다. 보유 품목을 플랫폼에 등록해 놓는 것만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황학동온라인의 주력 품목은 싱크대, 그릇, 가구, 냉장고, 커피머신 등이다. 이경진 대표는“주방 인테리어, 식자재 공급 등 요식업 창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모바일 명함 서비스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인테리어 정보 및 구매 플랫폼 오늘의 집(버킷플레이스) 등 60개 기업에 투자한 액셀러레이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창업자인 이택경 대표가 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