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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메르스 일상접촉자 7명… 보건소 1대1 전담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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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비상 대응체계…14일간 밀접 접촉자에 준해 관찰

    대전시는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일상접촉자 7명을 밀접 접촉자에 준해 관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애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일상접촉자가 8명이라고 통보받았지만, 1명의 실거주지가 인천으로 확인돼 지역 메르스 환자 일상접촉자는 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대전시 "메르스 일상접촉자 7명… 보건소 1대1 전담 관찰"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와 2m 이내 있었던 사람을 밀접 접촉자,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은 일상접촉자로 분류했다.

    일상접촉자는 밀접 접촉자와 달리 격리되지는 않는다.

    지난 9일부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 중인 시는 일상접촉자 7명의 신원을 파악해 각 보건소에서 1대 1 전담으로 매일 한차례 이상 전화 모니터링을 하는 등 밀접 접촉자에 준해 관찰하고 있다.

    14일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입원 등의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전시 "메르스 일상접촉자 7명… 보건소 1대1 전담 관찰"
    이와 관련해 전날 오후 3시께 일상접촉자 중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역학적으로 가능성이 없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일상접촉자 검사를 진행해 오늘 새벽 감기로 판정 났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의 경험을 살려 확산을 차단하고 밀접 접촉자에 준해 매뉴얼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직접 방문하지 말고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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