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피부미인 만들어주는 한방 화장품 '설화수'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는 명절 추석이 돌아왔다.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되고 있지만 여성들에겐 명절 선물로 뭐니 뭐니 해도 화장품 세트가 단연 인기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에도 좋고 실용성도 높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추석을 맞아 ‘퍼펙팅쿠션 인텐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설화수 퍼펙팅쿠션 인텐스는 진설에 담긴 적송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채워주는 제품이다. 젊고 건강한 ‘동안’ 피부를 가꿀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년 한국 전통 장인 작가와 협업을 해온 설화수는 올해도 무형문화재 작가와 협업을 통해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담은 한정판 세트를 출시했다.

제품의 패키지는 금속 표면에 홈을 파거나 쪼아 금선 및 은선을 끼워 정교한 무늬를 장식하는 기술로 무형문화재 78호로 지정된 홍정실 장인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예로부터 신비한 동물로 여겨진 사슴, 신선의 불로영생을 약속하는 불로초, 사계절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 무늬를 조화롭게 새겨넣어 장수와 길상의 의미를 담은 세트를 완성했다. 가격은 8만5000원대.

설화수의 안티에이징 제품군 진설라인으로 구성된 고급 세트도 나왔다. 꽃 중의 왕이라 불리며 부귀와 화목을 상징하는 모란 무늬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두 가지 타입의 구성 중 고를 수 있다.

첫 번째 세트(33만원대)는 진설에센스 본품과 윤조에센스,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아이크림, 진설크림, 진설클렌징폼 등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 세트(45만원대)에는 진설크림 본품과 윤조에센스,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에센스, 진설아이크림, 진설크림, 진설클렌징폼 등이 들어 있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진설 모란문 기획세트(사진)는 설화수 매장에서 9월에만 한정 판매한다.

실속형 선물세트도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극손상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구성한 ‘동백향 에디션’을 특별 패키지로 선보였다. 동백향 에디션은 려의 베스트셀러인 ‘함빛 극손상 케어’ 샴푸와 트리트먼트에 동백오일 성분을 2배 더 넣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100% 제주산 동백오일의 영양분을 담았기 때문에 모발을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도 동백의 향기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추석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동백향 에디션은 함빛 극손상 케어 샴푸, 트리트먼트의 향 에디션 제품과 함께 동백꽃 추출물이 피부에 영양과 탄력을 부여하는 마몽드 플라워랩 에센스 마스크도 구성에 넣어 실용적이다. 이마트 판매 전용 상품으로 13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2만1900원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