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모습 찾아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문열고 신칸센 달린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철도·지하철도 이르면 오후 운행재개…완전 정상화에는 시간 걸릴 듯

    6일 새벽 강진으로 공항·철도 등 인프라가 마비되며 도시 기능을 잃었던 삿포로(札晃) 등 일본 홋카이도가 7일 들어 부분적이지만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터미널 정전 및 건물 천장 파괴, 누수 등으로 폐쇄됐던 '홋카이도의 관문' 신치토세(新千歲)공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이 공항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전기 공급이 재개돼 공항 측은 철야 작업을 이어가며 시스템 점검 및 고장 기기 복구에 나섰다.

    다만 이날도 신치토세공항을 오갈 예정이던 100편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항공기 결항으로 인해 1만7천여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통신은 예상했다.
    제모습 찾아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문열고 신칸센 달린다
    일본 본섬과 홋카이도를 연결하는 철도편인 홋카이도신칸센은 이날 낮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항공편과 철도편이 가동되면서 홋카이도 지역 편의점 등의 생필품 부족사태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홋카이도 내를 운항하는 일반 철도는 이날 오전까지 운행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JR홋카이도는 전했다.

    홋카이도의 최대도시인 삿포로 지하철은 이날 오후에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시재해대책본부는 예상했다.

    삿포로의 명물 중 하나인 노면전철은 지진으로 일부 신호기의 사용이 어려워져 운행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홋카이도내 295만가구 가운데 44.4%인 131만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그러나 홋카이도 전지역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기까지는 1주일 안팎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폭우·폭염후 슈퍼 태풍, 그리고 강진… 日열도 '잔인한 여름'

      오사카 지진→서일본 집중호우→기록적 폭염→태풍 제비 강타→홋카이도 대지진재난 잇따르자 자민당서 "총재선거 연기하고 복구 집중" 목소리 나와하늘과 땅의 다양한 자연재해에 노출된 섬나...

    2. 2

      日 홋카이도 규모 6.7 강진…10여명 중경상에 295만가구 정전

      6일 새벽 3시 8분께 일본 북단 훗카이도(北海道)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훗카이도 아비라초(安平町)에서 진도 6강(强)의 진동이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3. 3

      코웨이 공기청정기, 일본 공략

      생활가전 렌털업체 코웨이가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코웨이는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는 일본에서 공기청정기 &lsqu...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