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포용국가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삶을 전생애 주기에 걸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은 우리 정부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며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며, 첫 걸음을 제대로 떼는 것이 우리 정부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배제를 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이 돼야 한다"며 "우리 현실에 맞는 정확한 재원대책 등을 세워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 일선 공무원까지 포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 국민의 지지와 공감을 얻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라며 "오늘 회의가 포용국가를 향한 대장정의 힘찬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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