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대 강세를 보인 4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도 미소를 지었다. 참가한 10팀 중 8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43포인트(1.28%) 오른 827.27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하루 만에 상승하면서 2315.72로 장을 마쳤다.

박노영 한국투자증권 대전지점 차장은 이날 5.88%포인트로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박 차장은 보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추가로 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8.96% 급등하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로써 박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5.04%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명대 KB증권 도곡스타 PB센터 부장도 이날 5.38%포인트로 수익률 호조를 기록했다. 김 부장은 이날 에이디테크놀로지를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보유 중인 에스티큐브도이치모터스를 일부 매도해 총 91만9000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보유 중인 에이디테크놀로지도 8.23% 급등하면서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로써 김 부장은 누적수익률 9.26%로 전체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8sub-지점 남일영 차장도 이날 수익률 3.42%를 거두면서 선방했다. 이날 남 차장은 와이엠씨에이치엠씨3호스팩을 신규로 매수했다. 보유 중인 IBK제8호스팩을 일부 매도해 9만5000원의 수익을 냈다. 보유 중인 하나금융7호스팩이 이날 4.87% 오르면서 수익률 호조를 이끌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회는 8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 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 (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