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한 3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을 개선했다. 참가한 10팀 중 6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전날보다 15.85포인트(0.68%) 하락한 2307.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02% 하락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 리더스라운지 강남지점 안종수 부장은 이날 1.62%포인트로 수익을 개선했다. 안 부장이 새롭게 장바구니에 추가한 종목은 없었다. 보유 중인 인트로메딕이 이날 4.52% 상승하면서 전체 수익률을 올렸다. 이로써 안 부장은 누적수익률을 5.10%까지 확대하면서 전체 1위 자리에 처음 올랐다.

하나금융투자 선릉금융센터 김우준 부장도 이날 1.23%포인트로 수익률 호조를 기록했다. 김 부장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지만, 보유 중인 팜스웰바이오 네패스신소재의 주가가 오르면서 전체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하이투자증권 센텀지점 정해필 부장도 1.04%포인트로 수익을 개선했다. 정 부장은 이날 엔지켐생명과학을 새롭게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보유 중인 아이진을 일부 매도하면서 74만4000원의 수익을 확보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회는 8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 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 (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