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소폭 올라…코스닥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소폭 오르고 있다.

4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09%) 오른 2309.0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3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억원과 48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766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1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통신업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철강금속 음식료품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름세고, 포스코 LG화학 네이버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6.69포인트(0.82%) 오른 823.53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과 244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이 710억원의 순매수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0원 오른 11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