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더위 주춤`…대전·충북 기상특보 "침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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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더위 주춤`…대전·충북 기상특보 "침수주의"](http://newsimg.wowtv.co.kr/20180827/B20180827143258043.jpg)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비가 오다가 충청도와 경북북부는 낮에 그치겠다. 전북과 경북남부, 경남북서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이날 낮 동안 충청도와 경기남부, 밤부터 29일(내일) 오전까지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28~29일)은 서울·경기, 강원도 50~10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50mm이상),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남북서부 20~60mm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청도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린 가운데, 기상청은 대전과 충북 제천, 단양, 청주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세종,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상주), 충청북도(충주, 보은), 충청남도(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 분포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케이웨더 측은 "이번 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며 "이미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날씨, 더위 주춤, 기상특보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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