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해상과 남해안을 거쳐 23일 밤 11시께 목포 인근에 상륙했다.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23일 제주시 삼양1동에서는 태풍에 날린 태양광발전 패널이 주택을 덮쳤다. 이날 15개 공항에서 77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전국에서 태풍 피해가 잇따랐다. 24일에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전국 12개 시·도 7800여 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휴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