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프로축구 구단인 FC서울과 함께 지난 22일 ‘서민금융 스페셜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서민금융 스페셜 데이는 축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책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진흥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및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진흥원 임직원들은 이날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경기에 앞서 관람객 1만여명에게 서민금융지원제도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위생용품 세트와 돗자리,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 두 번째)은 이날 경기의 시축자로 나섰다.

김 원장은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있는데도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서민금융진흥원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