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으로 기존 5국 1단 63실과 220팀에서 6국 66과·담당관, 235팀 체제로 전환됐다. 정원은 29명이 증원되어 총 인원이 1056명이 된다.
시는 조직개편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
시민과 소통 및 협력, 부서간 효율적인 업무배분을 고려하고 유사․중복 기능의 조직을 통․폐합하는 협력체계 개편에 중점을 뒀다.
시는 우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민관협치 실현을 위해 열린시장실을 자치분권과로 개편했다. 또 시민협력, 민관협치, 온라인소통팀 등을 신설해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위한 기능을 확대했다.
시민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생활 안정을 위해 청년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창업을 총괄하는 창업지원 전담부서인 창업지원과도 신설했다.
시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을 도시재생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사 관련, 안전문제와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재개발안전대책팀을 신설했다.
올 여름 이상기후로 폭염이 계속돼 기후와 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업경제과의 에너지 관련업무와 환경관리과의 기후대응업무를 통합한 기후에너지과도 신설했다.
이밖에 기존 사회복지과를 노인복지과로 개편하고 노인정책팀, 보건소의 치매안심팀, 평생학습원의 장애인평생학습센터팀을 신설해 노인과 장애인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 241회 광명시의회 정례회가 끝난 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