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국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여는 등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개막 11개월을 앞두고 본격 홍보전에 나섰다.

"내년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오세요"
22일 조직위에 따르면 조영태 사무총장은 지난 20~21일 아시아 45개국 대표가 참석한 자카르타 아시아수영연맹 총회에서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프레젠테이션 발표(사진)와 외신기자 인터뷰를 하고 아시아 각 나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 사무총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 생활체육 확대 등을 통해 수영 붐이 일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국제수영연맹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치러지는 대회로, 내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 여수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세계 20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6개 종목(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76개 경기를 치른다. 지구촌 수영 동호인에게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