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면 금', 사실상 공식 아니었나요?"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 영향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동안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 관련 주요 상장지수펀드(ETF) 중 일부는 이달들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위기엔 금’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시기라는 얘기다. 美 공습 이후 금 ETF ‘비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날까지 주요 금 ETF는 1% 안팎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국내 금 관련 ETF 중 규모가 가장 큰 ‘ACE KRX금현물’은 0.89% 올랐다. KODEX 금액티브’는 1.18%, ‘SOL 국제금’은 0.92% 상승했다. 국제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TIGER 골드선물(H)’ (-1.59%), ‘KODEX 골드선물(H)’ (-1.57%)은 미국과 이란간 충돌 전보다 가격이 빠졌다.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7.51%)도 마찬가지다. 미국 상장 금 ETF도 비슷한 분위기다. 이달들어 ‘SPDR 골드셰어즈(GLD)’는 3.64%,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IAU)’는 3.58% 내렸다. 그간 글로벌 악재 ‘소나기’를 피할 때 인기인 E
인공지능(AI)에 대체될 것이란 공포에 연초 대규모 조정을 받았던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이번주 들어 반등하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던 반도체주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및 공급망 불안의 직격탄을 맞은 사이 물리적 제약에서 자유롭고 이익 창출 능력이 견조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주 내 방어주’로 재평가됐다는 설명이 나온다.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세무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는 6.05% 오른 46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비스나우(5.73% 상승) 세일즈포스(4.30%) 어도비(3.16%) 등 다른 주요 소프트웨어주도 나스닥지수가 0.26% 조정을 받는 동안 주가를 끌어올렸다.소프트웨어주는 이번주 내내 견조한 반등을 선보이고 있다. 인튜이트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주가가 20.77% 올랐다. 서비스나우(14.65%)와 어도비(10.83%) 역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란 사태 이후 국제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와 방산주가 득세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섹터가 그 뒤를 잇는 새로운 주도 테마로 부상한 셈이다.이같은 반등의 배경에는 역설적으로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반도체나 하드웨어 업체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와 제조 원가 상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면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제조 공정이나 배송 과정이 없어 인플레이션의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올들어 소프트웨어주의 발목을 잡았던 'AI 대체' 공포가 다소 성급했다는 인식도 매수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오픈AI가 챗GPT 내 직접 쇼핑 기능을 탑재하려던 계획을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AI의 다음 희생양으로 거론됐던 익스피디아(+13.69%)와 부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를 긴급 도입하는 등 불확실성이 축소된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3% 넘게 올랐다.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7포인트(0.02%) 상승한 5584.84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며 5609.98까지 치솟았다.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고, 5381.27까지 밀렸다.국제 유가가 하락 반전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5일(현지시간) WTI는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미국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30일간 허용한다고 밝히자 하락 전환하며 80달러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국내 원유 수급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UAE로부터 600만배럴의 원유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원유 도입으로 유가가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조77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149억원, 1조4194억원을 순매도했다.이란 사태 여파로 LIG넥스원(9.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4%), 한화시스템(5.37%)은 강세를 보였다. UAE에 배치된 한국산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2개 포대는 실전 교전에서 약 60여 발의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96% 명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그 외 두산에너빌리티(8.29%), LG에너지솔루션(1.62%), 현대차(0.91%), 셀트리온(0.47%), 기아(0.36%)도 상승 마감했다.반면 삼성물산(-3.26%), SK스퀘어(-2.3%), SK하이닉스(-1.81%), 삼성전자(-1.77%), 신한지주(-1.18%), KB금융(-1.07%), HD현대중공업(-0.89%) 등은 하락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26포인트(3.43%) 뛴 1154.67에 마감했다. 오전 9시11분께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