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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일본-EU 경제연대협정 발효… "韓 수출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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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일본과 유럽연합(EU)의 경제연대협정(EPA)이 발효하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제품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21일 발표한 '일·EU EPA가 우리의 대(對)EU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내년 초 일·EU EPA가 발효하면 EU로 수출하는 일본산 제품 99%의 관세가 즉시 또는 순차적으로 철폐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덕분에 EU 시장에서 무관세 혜택을 누리던 우리 수출이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일본산 승용차에 부과하던 10% 관세가 7년에 걸쳐 완전히 철폐되며 자동차부품 관세는 발효 즉시 철폐되는데 여기에는 엔진부품, 타이어, 소형 승용차 등 일본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은 품목이 많다.

    다만 한일 양국 모두 유럽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이 많아 관세 철폐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 유망 품목이며 일본과 경쟁하는 구(球)베어링, 아크릴 중합체, 폴리프로필렌 등 기계류와 화학제품도 발효 즉시 관세가 사라진다.

    보고서는 "일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일·EU EPA와 더불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발효에도 힘쓰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CPTPP 참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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