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지난달 보툴리눔톡신 제제 수출이 682만달러(약 77억원)로 전월 대비 59.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구완성 연구원은 "보툴리눔톡신 수출의 둔화 우려가 있다"며 "휴온스에 이어 내년에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유바이오로직스 등 신규 업체 등장도 예상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조373억원으로 전월보다 3.4% 늘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의 원외처방액이 각각 4.5% 4.5% 4.7% 4.9%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7월 수출은 1억5508만달러로 전월 대비 18.5% 늘어나며 회복했다. 미국으로의 램시마 공급이 7월과 8월에 나눠 진행되고 있는 것이란 추정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