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제동… 'SKY' 등 상위권 대학 정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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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확정
재정지원 통해 대학 참여 유도
신학대와 예술대는 예외
실제 수능 비중 최대 40% 예상
학생부교과 전형 30% 넘겨도 돼
"공정함과 단순함 잡았지만 1년 끌다 용두사미 결론" 비판도
재정지원 통해 대학 참여 유도
신학대와 예술대는 예외
실제 수능 비중 최대 40% 예상
학생부교과 전형 30% 넘겨도 돼
"공정함과 단순함 잡았지만 1년 끌다 용두사미 결론" 비판도
◆수능전형 비중 약 10%포인트 확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방안은 대통령 직속 교육분야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가 지난 7일 교육부에 넘긴 최종 권고안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시 국가교육회의는 구체적인 비율은 제시하지 않고 “수능위주 전형의 비중을 현행보다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국가교육회의 산하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이 원하는 수능위주 전형의 비중은 40% 안팎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정권을 쥔 교육부는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30% 이상’으로 제시했다. 현행(2020학년도 대입 기준) 수능위주 전형 비중(19.9%)보다 약 10%포인트 높다. 대학들이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실제 비중은 35~40%에 달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매년 전체 모집정원 대비 5~10%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 등의 이유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것을 감안한 추산이다.
◆‘SKY’ 등 모집 전형 변화 불가피
교육부가 1년에 걸친 고심 끝에 대입제도 개편안을 내놨지만 현행 제도와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개편방안대로라면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위주 전형 비중과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모두 30% 미만인 대학들이 모집 전형을 수정해야 한다. 지난 4월 각 대학이 발표한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계획에 따르면 이런 대학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중 35개 대학뿐이다.
변수는 대학들이 수능위주 전형 대신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을 늘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고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신입생모집계획을 발표하는 내년 4월이 되면 대학들이 수능위주 전형을 어느 정도 늘릴지 대략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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